플랜지는 변기와 배수관을 잇는 부품입니다
변기는 바닥 배수관 위에 그냥 얹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를 플랜지와 고무 패킹이 이어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물과 냄새가 새지 않게 막고, 변기 배수구가 배관 중심에 맞도록 잡아 줍니다.
플랜지나 패킹이 상하면 변기 밑동에서 하수 냄새가 올라오고, 물을 내릴 때마다 연결부에서 물이 조금씩 샙니다. 밑동 마감이 한쪽만 누렇게 변하거나, 아래층 천장에 얼룩이 생기는 것도 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심과 편심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정심 플랜지는 배관 중심과 변기 배수구 중심이 같은 자리에 오도록 잇는 것이고, 편심 플랜지는 둘의 위치가 조금 어긋나 있을 때 그 차이를 메워 잇는 것입니다. 새 변기의 배수 위치가 기존 배관과 조금 다를 때 편심 플랜지로 맞추기도 합니다.
다만 편심으로 메울 수 있는 거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차이가 너무 크면 배관 자체를 옮겨야 하므로, 변기를 고를 때 뒷벽에서 배수구까지의 거리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수 방식 확인 페이지에 재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플랜지를 바꾸려면 변기를 들어내야 합니다. 급수를 잠그고 물을 빼낸 뒤 변기를 분리하면, 묵은 패킹과 플랜지 상태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때 배관 입구가 깨졌거나 바닥이 젖어 있었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새 플랜지와 패킹을 끼운 뒤 변기를 다시 앉힐 때는 수평과 고정을 같이 잡아야 합니다. 변기가 흔들리면 새 패킹도 금방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앉힌 뒤 여러 번 물을 내려 연결부에서 새는 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밑동에서 냄새나 물기가 느껴진다면 밑동 둘레 사진과, 냄새가 언제 심한지를 알려 주세요. 변기를 들어내야 하는 작업인지 먼저 판단해 드립니다.
플랜지를 의심하는 신호
밑동 하수 냄새
청소해도 밑동 쪽이 더 진함
물 내릴 때 물기
연결부에서 조금씩 샘
마감 한쪽 변색
그쪽으로 물이 새어 나옴
아래층 얼룩
연결부 누수 가능성
배수 위치 차이
새 변기와 배관 중심이 어긋남
흔들림
고정이 풀려 패킹이 벌어짐
플랜지 교체 때 보는 자리
진행 단계.
사진 전송
밑동 둘레 사진과 냄새·물기 증상
분리
급수 잠금, 물 제거 후 변기 분리
교체
묵은 플랜지·패킹 제거, 배관 확인 후 새 부품
재설치·시험
수평·고정 후 여러 번 물 내려 확인